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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3주간 복음묵상 (루카 13. 1-9)

글쓴이 : 운영자
작성일 : 16-02-28 16:02 조회수 : 2,420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처럼 되서는 안된다고 경고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신앙으로 새롭게 태어나 교회공동체에 소속되어 있다할지라도 우리의 신앙이 사랑으로 열매맺지 못한다면 우리는 겉만 그럴싸한 무화과나무에 지나지 않습니다. 
분명히 신앙은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미움과 질투를 극복하지 않고, 사랑의 삶으로도 나아가지 않는다면 우리의 신앙여정은 미완성에 그칠 것입니다. 매일매일 우리의 믿음이 현실세계에서 사랑으로 열매 맺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홍장원(베드로) 신부 OMI
이미지: 두오모 성당(이탈리아, 플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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